호텔에서 잠깐 휴식을 취한 후 케이블카로 향했다..
그래도 설악산 까지 와서 정상에 한번 안오를 순 없잖아...
걷기가 싫어서 안간다는 수겸이..
우리가 누구 때문에 비싼 돈 주고 케이블카를 타는데...
내려오는 길에 파워레인져 풍선을 사준다는 약속으로 다래서 감..ㅜㅜ
아직은 단풍철이 안됐기 때문에 평일인 이날은 케이블카도 한가하다..
몇팀의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들이 있어서 언제든지 케이블카를 탈 수 있다.
케이블카에서 바라 본 시원한 경치들..
날씨가 좋아서 상당히 먼 곳 까지 볼 수 있었다..
망원경을 보는 수겸이..
잔돈이 없어서 돈을 안넣었으니 당연히 아무것도 안보이지만
신나게 망원경을 들여다본다..ㅋㅋ
케이블카 휴게소에서 조금더 올라가서 정상에 오르고 싶었지만
임산부와 아드님께서 등반을 거부해서 오늘의 산행은 아쉽게 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