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슬슬 아빠도 함께 하는 시간..
무서운 속도로 수겸이 끌어주기..
다라 끌기는 좀더 힘들더군...ㅋㅋ
근데 무서워 하지 않고 속도를 즐기는 수겸이
공던지기 놀이...
생각보다 승부욕이 강한 수겸이는
아저씨가 자꾸 높이 올려서 못 넣었다고 억울해 하면서 울더군..ㅋㅋ
평소 무지하게 먹더니, 줄다리기에서는 한 힘 쓰는 수겸..
그날이 올 들어 제일 더운 날이었는데, 수겸이도 더웠지만.
엄마,아빠는 흰티에 청바지 입고 오라 해서 엄마,아빠도 혼쭐 났다..ㅋㅋ
적팀 응원 깃발을 어디선가 주워와서 열심히 흔들고 좋아라 한다
마지막으로 엄마,아빠가 천을 잡고 아이들이 그 위를 걸어서 건너는 게임..
비록 덥고 힘들었지만
내 아이가 자라서 친구들, 그리고 부모와 함께 하는 체육대회는 정말 기억에 오래 남는 좋은 행사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