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07
작년 생애 첫번째 설날을 안산에서 보냈던 수겸이..
두번째 설날은 할머니,할아버지의 잦은 이사로 인해, 김포에서 맞게 되었습니다..
형네 식구가 영국으로 떠나버려서 할아버지,할머니,아빠,엄마,수겸이..이렇게 다섯식구만
보낸 조금은 쓸쓸한 설날이었지만, 수겸이의 재롱과 새배가 있어서 그래도 웃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봄 돌잔치 때 할머니가 사준 한복...
그때는 꽤 컷는데 지금은 딱 맞다..
이녀석 작다,작다 해도 그새 꽤 많이 컷구먼..
할머니,할아버지께 새배하는 수겸이..
뭐, 엉거주춤 숙이는 정도지만 그래도 이정도도 하는게 대견하구먼..
할머니,할아버지께 받은 새배돈을 아빠에게 자랑하는 수겸..
아직은 돈의 귀중함을 모르는 지라..
고맙습니다~
할아버지와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