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0
성가대 유아실 가족들과 설악산으로 가을 소풍을 다녀왔다.
일단 다른가족들과 수겸,미선은 오전에 출발해서 대관령 양떼 목장과 쏠비치를 거쳐서
한화콘도로 향했고, 2조는 내차로 퇴근 후에 강원도로 출발해서 3시간40분만에 숙소에서 합류했다.
첫날은 그렇게 숙소에서 삼겹살 파티를 벌였고,
둘쨋날은 하조대해수욕장 근처의 맛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다른 식구들은
워터피아로 직행, 우리식구는 근처를 좀더 돌아보고 수겸이 낮잠을 재운 후
워터피아에 가서 2시간 정도 물놀이를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그리고 일욜날 아침먹고 바로 서울로 출발...
비록 이박삼일이지만 딱히 뭘 하지도 못하고 심지어는
설악산의 단풍도 못봤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여러가족이 모여서 다녀온 여행이라
다들 즐거웠다고 하고 나도 무척 재미있었다..
콘도에서 바라본 설악산의 풍경..
아직 단풍도 다 들지 않았지만, 토욜 오후에 한번 가보려고 하니
차가 꽉 막혀서 주차장 까지도 못가보고 다시 돌아왔다.
둘쨋날 아침에 찍은 아이들의 잠깬 나른한 표정들...
자..이렇게 아침을 대충 챙겨먹고, 조금 쉰 다시 다음 일정지도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