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제주여행

첫쨋날 - 삼양해수욕장

수겸아빠™ 2011. 11. 28. 16:56


2011.09.03

에코랜드 관람을 마치니까 벌써 해가 조금씩 기울고 있다.

그렇다고 벌써 숙소로 돌아 가기에는 아쉬워서

검은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삼양해수욕장에 들렸다.

9월에도 무척 따뜻한 제주도이지만, 해가 저물 무렵이어서 그런지

발을 담그고 놀던 녀석들의 코에서 콧물이 또다시 주루룩 흐르기 시작한다..


엄마와 함께 처음 걸어 보는 바닷가 모래 사진을 설레는 마음으로 바라 보는 수민이

반갑다 바다야....라고 외치는 듯한 겸이


정말 새카만 모래로 이루어진 삼양 해수욕장

어떤 TV 프로그램을 보니까 이 모래에 철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모래 찜질을 하면 몸에 참 좋다고 하던데...



처음에는 발만 담그다가 이제는 아에 물로 뛰어 들으려는 아이들을 달래는 엄마...고생 중...


이제 그만 찍고 나좀 도와 주시죠....라고 외치고 있음...

검은 모래 해변의 노란 석양이 아름 다웠던 삼양 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