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증기
수겸아빠™
2006. 12. 4. 13:22
몇일 전부터 퇴근길 식당앞의 찜통이 눈에 들어온다..
찜통을 삐집고 나오는 김이 어찌나 멋져 보이는지 사진으로 담고 싶었지만,
늘 찜통앞을 지키는 아저씨 앞에서 '철컥!'하고 사진을 찍는게 쉽지 않더군.
오늘은 큰 용기를 내서 잽싸게 카메라를 들고 한방 담은 후 총총 지나왔다.
그래도 지나가면서 후다닥 담은 것 치고는수증기의 움직임이나 따뜻함이
꽤나 잘 남아 있는 것 같아서 혼자 흡족해 하며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