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제주여행
제주도 여행(5) - 롯데호텔의 밤
수겸아빠™
2007. 10. 17. 16:37
2007.10.03(첫쨋날)
나름 분주했던 첫쨋날 일정을 마치고 우리는 호텔로 돌아왔다..
하루종일의 강행군으로 피곤할 만도 한데 수겸이는 넓은 호텔욕실에서
샤워를 한 후에도 잠을 자지 않겠다고 끝까지 반항이다...
마침 엄마가 조용히 수겸이를 재우는 동안 아빠는 발코니로 나와서
롯데호텔의 명물은 야간풍차와 화산쇼를 몇장 담아 봤다..
대부분의 풍차사진은 밑에서 찍는데, 호텔에서 자는 특권으로 위에서 찍는 사진도
괜찮군..^^
발코니에 기대서 촬영한 야간 풍차..
역시 삼각대의 문제인지 조리개를 조이고 찍어도, 쨍함이 없다...
흘러 내림이 분명해...ㅜㅜ
매일밤 8시30분에 시작해서 15분간 불꽃과 레이져로 쇼를 보여주는 시간..
이틀동안 수겸이 자는 시간과 겹쳐서 결국 한번도 제대로 보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