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물은 시그마 창립 50주년 기념 이벤트로 수령한 KATA Access-18PL 가방 개봉기 이다.
이번에 추가한 렌즈인 APO 70-200MM F2.8 OS 렌즈는 마침 내가 주로 사용하는
빌링행 하들리 프로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는 부피가 상당히 커서 고민하는 중이었는데,
시그마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이벤트로 각 렌즈를 구매시 렌즈에 맞는 가방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있었고, 나는 KATA Access-18PL 가방을 배송 받았다..
보기만 해도 흐믓해 지는 박스...박스를 뜯자 예쁘게 포장 된 가방이 모습을 들어 낸다.
아주 꼼꼼하게 포장이 되있는 가방과 중간에 찍찍이 까지 붙어 있는 예쁜 설명서도 달려 있다.
제조사 홈페이지에 있는 가방의 제원표이다.
상부 뚜껑을 열었을 때의 내부 모습이다...안쪽에는 비가 올 때 사용하는 레인커버도 동봉되어 있다.
가방은 지퍼 뿐만 아니라 저런 식으로 이중 잠금 장치가 달려 있어서, 보통 카메라를 자주 꺼내야 하는 이동 중에는 지퍼를 닫는 대신 저 장치를 이용해서 윗커버를 닫아 둘 수가 있어 편할 것 같았고, 지퍼 역시 고무가 있는 끈으로 처리 되어 있어서 여닫기가 편했다.
가방의 뒷판의 모습이다..빨간 줄이 강렬하다..
가방의 우측면에 자리한 주머니, 실험결과 후드를 제외안 70-200렌즈나 24-70렌즈는 카메라를 수납한 상태에서도
동시에 수납이 가능했다.
kata가 자랑하는 카메라 보호용 Spine Guard
이번에 새로 구매한 70-200 렌즈가 우측 주머니에 수납이 되는 모습.
좌측 주머니는 뭔가 좀 애매한 크기여서 지금 수납한 캐논 50mm f1.4렌즈 정도는 충분히 수납이 가능하나
아래 사진 처럼 스피드라이트는 수납이 불가능했다..
물론 이런 홀스터 가방에 촬영 장비를 풀세트로 넣고 다닐 사람은 없겠지만 말이다.
가방 하단의 지퍼를 열면 이런식으로 가방의 크기가 늘어나서 70-200mm렌즈의 후드를 장작한 상태로는 수납이 가능하다
흡착판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어깨 보호 쿠션, 이런 모양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어깨에 안착되어 잘 흘러내리지 않았다.
어깨 끈을 장착한 모습.
그럼 이제 부터 장비를 수납해 보겠다.
먼저 세로그립을 장착한 CANON EOS 5D 바디에 APO 70-200MM F2.8 OS렌즈는 장착한 상태로 가방에 수납해 보았다.
위의 사진처럼 꼭 맞게 수납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카메라를 수납한 상태로 CANON 24-70MM 렌즈를 수납해 보았다.
역시 여유있게 수납이 가능했다.
그리고 왼쪽 주머니에는 CANON 50MM F1.4렌즈를 수납해 보았다.
귀찮아서 후드를 제거 하지 않았더니, 왼쪽 지퍼는 다 닫히지 않는다...
아마 후드를 제거해도 이런 식으로 양쪽에 렌즈를 수납해서 다니기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다.
이것 말도고, 추가 배터리나 메모리 카드 등 잡자재를 왼쪽 주머니에 수납해야 할테니 말이다.
어쨋든 시그마 창립 50주년 기념 이벤트로 무상 제공 받은 KATA Access-18PL 가방은 인터넷 최저가 10만원 이상의
제품 가격 답게 만듬새도 튼튼 했으며, 여러 면에서 가볍게 출사시에는 어깨에 맨 상태로 망원렌즈를 결합한 상태로
촬영이 가능한 실용적이고 멋진 가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