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먹보 수겸이는 이유식도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이유식을 주면 방긋 웃으면서 순식간에 꿀떡 넘겨버리지요..
이유식을 먹고 기분이 좋아진 수겸이가 자기 손을 가지고 장난을 칩니다.
이날의 이유식은 말로만 들어보던 1등급 한우였습니다..
수겸이도 1등급의 맛을 알았던걸 까요? 무척 좋아합니다..팔을 번쩍 쳐들고..^^
이유식 뿐만 아니라 이유식 숫가락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수겸이..
항상 이유식을 다 먹으면 숫가락을 잠깐 가지고 놀 수 있게 엄마가 허락해 줍니다.
그렇게 기분좋던 수겸이도 이유식 숫가락을 빼앗아 가자 발끈합니다.
오~마치 집을 폭파시킬 것 같은 가창력..
결국 엄청난 울음소리에 항복한 엄마가 숫가락을 돌려줍니다.
숫가락을 받아든 수겸이는 물론 금방 스마일 모드로 돌아가지요..
'수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심해.. (7) | 2006.12.26 |
---|---|
내겐 너무 좁은 침대.. (9) | 2006.12.15 |
수겸이의 정장 (2) | 2006.12.01 |
샤워 (4) | 2006.11.29 |
수겸이의 신발들.. (7) | 2006.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