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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겸이

양평 야유회 - 첫쨋날

2008. 05. 03

이제는 매년 5월 연중행사가 되어버린 고등학교 동창녀석들과의 1박2일

올해는 양평의 '기러기 민박'이라는 공기좋은 산속 민박에서 하루를 보냈다..

일년만의 여행이라 한녀석도 안빠지고 참석해서 꽤나 북적북적하게 지내다 돌아왔다..

우리 수겸이도 어느새 꽤 자라서 이제는 형,누나들 사이에서 나름 잘 놀더구만..

입가에 짜파게티를 잔뜩 묻히고 아빠를 쳐다보는 귀여븐 수겸이..^^




구환이 삼촌이 번쩍 들어올려 준다..



반쯤은 똥꼬에 걸쳐입은 바지...짱구는 못말려의 엉덩이 춤이 생각나는 포즈..



우리가 묵었던 기러기민박 숙소모습..

하루에 한팀만 예약을 받아서 1,2층을 같이 쓴다...

민박에 손님은 한팀만 있어서 아무런 눈치 안보고 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틀 내내 마당에 깔아놓은 자갈을 집어 던지며 신나하는 수겸이..



훌쩍 자란 평기네 딸 종윤이..

이녀석 애교가 장난이 아니다..(^^)



민박집에서 기르는 강아지..



강아지를 보고 "아무셔~" 포즈를 취하는 수겸이.





주인아저씨가 멋진 동백꽃을 찍으라고 해서 찍었는데...

실력이 실력인지라 머 그리 멋지진 않다..



현무네 아들 동욱이가 가져온 자전거...

수겸이가 태워달라고 때를 쓰자 흔쾌히 뒤에 태워주는 착한 동욱이..

하지만 자갈밭이라 자전거가 앞으로 안나간다는...



이번엔 빨래방망이를 집어든 수겸이...

아마 가장 신나게 논 녀석은 수겸이 일거다..



용석이네 딸 민유...

수겸이보다 3달 빠른데, 말도 잘하고 대소변도가리고..

그래서 그런지 민유는 수겸이를 애기라고 부른다..ㅡㅡ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에서 가장 잘 나온 사진이라 생각되는 사진..

종태네 딸..



여전히 손에 한움큼 돌을 집어든 수겸이..



저녁에는 돼지고기 숯불 바베큐 파티를 벌였다...

나는 전날까지 장염으로 시달린지라, 엄청 자재했다는..












새신랑(?) 성회..

내년에는 성회네도 애기하나 안고 나타나야 할텐데...

이렇게 늦게까지 고기구우면서 놀다가 숙소에서 잠을 청했는데...

올해도 녀석들의 코고는 소리에 나는 거의 밤을 꼴딱 샜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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