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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낮은 십자가



내가 처음 만난십자가는

가장 존귀하신 하나님이

가장 낮은 인간들에게오셔서

천하디 천한, 힘없고 돈없고

갈 곳 없는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가장 낮은 십자가에서

온갖 모욕과 고통속에

우리의 죄를 혼자 다 짊어 짐으로써

모든 인간의 구원을 완성하신

사랑과 희생의 증거였다.

요즈음 밤하늘을 온통 빨갛게 물들이며

자꾸만높아져 가는 교회의 십자가와

힘없고 소외된 이들이 아닌

힘있고 돈있는 자들의 대변인이 되어버린

힘있고 돈있는 교회의 목소리들을 예수님이 듣는다면

그분은 어떤 말씀을 하실까?

내가 사랑하는 예수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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